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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으기/술이야기

2024년 연말 술 선물 추천 리스트 (주종, 금액대별 추천)

by 영육이네 2024. 11. 9.

 

챗지피티가 그려준 '술 선물'. 올 한해 챗지피티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연말이라 술 모임도 많아졌고, 크리스마스, 김장, 연말, 연초, 설날까지 이어지는 가족 모임이나 지인 모임이 피곤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기대가 되고 어떻게 마음을 전하면 좋을 지 고민되는 시즌이 왔다. 이전 글에서도 몇 번 언급한 적이 있었는데, 나는 술을 선물한다는 것이 '안 건강함'을 선물하는 기분이라 내내 꺼려졌지만 블로그를 하면서 생각이 많이 변하기도 했고 나이가 들어가는건지 술을 선물해서 다같이 오손도손 나눠먹으며 시간을 보내는 일이 요즘은 꽤 괜찮게 느껴지곤 한다.

 

 작년에는 일엽편주를 선물하거나, 또는 직접 위스키 류를 사서 선물하는 일이 많았는데 우선 위스키는 받는사람의 취향을 많이 타는 선물이라(향수같은 선물이라고 생각 될 정도로) 선물이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고, 일엽편주도 구하기가 마냥 쉽지 않았기 때문에 올해 선물할 술에 대해 이것 저것 고민해보면서 주종이나 금액대, 상황 별 선물 추천 리스트를 만들어보았다.

 

 물론 대단히 맛이 좋고 훌륭한 술들도 많이 있지만, 연말연초에 행운을 빈다거나 좋은 의미를 전달하고 싶을 때 선물하면 좋을것같은_스토리텔링이 있는 술들을 위주로 선물 추천 리스트를 준비해보았다.

 

서설 13도. 청주(전통주)이며,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패키징이 특징이다.
경탁주 12도. 탁주를 특히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선물하기 좋다.
라쿠 준마이 골드. 금가루가 들어있는 제품이라 시각적 효과가 좋다.

 

여기까지가 저가 라인(전통주, 사케 등) 이다.

고가 라인은 샴페인들로 준비 해 보았는데, 논스파클링 와인들 중에서도 선물할만한 제품들은 얼마든지 많지만 스토리텔링에 최적화되어있고 연말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건 아무래도 샴페인이라 샴페인 리스트로 준비 해 봤다.

 

 

도깨비 샴페인으로 유명한, 황금 카드 '드라피에 까르뜨도르 브뤼'
여성성공의 상징격인, '뵈브 글리코 옐로우 라벨'
F1 우승 축하의 순간에 언제나 함께하는 '멈 꼬르동 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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