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여행5 오키나와 국제거리엔 어떤 술을 팔고있을까? 돈키호테 리뷰! 오키나와를 다녀온지도 벌써 한달도 더 되어 간다. 오키나와에서 위스키 사러 가볼만 한 곳들(사케노스마일 오로쿠, 이온리큐어)은 이미 리뷰를 했고, 돈키호테는 사실 위스키를 구경하러 갈 만큼의 큰 메리트가 있는 곳은 아니라서 리뷰를 할까 말까 고민했지만, 그래도 일본여행하면 역시 돈키호테를 빼놓을 수 없기 때문에 늦은 리뷰를 해볼까 한다. 우선 7월 27일에 들렀던 돈키호테 나하 츠보가와점.사실상 국제거리 번화가에서는 조금 떨어진 곳이라, 국제거리의 돈키호테라고 말하긴 조금 애매하지만.. 국제거리의 초입에 있기도 하고 의외로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라, 들러서 구경할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었다. 너무 복잡하고 사람많은 돈키호테 국제거리점이 부담스럽다면, 기념품도 충분히 살 수 있고 구경할 술도 꽤 있는 나.. 2024. 9. 11. 달콤하고 청량한 휴가의 맛, 오키나와 블루 지난 여름휴가는 오키나와로 다녀왔다. 일주일간의 긴 휴가를 얻은 덕분에, 좋은 곳에서 좋은 것들을 맛보고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남편은 이번이 첫 일본 여행이라 그런지, 조금 설레보였다. 요즘 일본 엔화가 약세이기도 하고, 위스키 하면 top 5 지역 중 하나로 불릴 정도로 위스키에 일가견이 있는 나라인지라 좋은 술을 구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었던 것 같다(물론 나도 마찬가지이고ㅎㅎ) 다른 글에서도 몇번 언급했지만, 막상 도착한 오키나와는 일본 본섬과는 아예 다른 지역인 것만 같았다. 본섬에서 유명하다는 위스키들은 매장에 취급하지도 않고, 막상 취급한다는 곳을 찾아가도 재고가 없어 대부분 품절이기 일쑤였다. 가격또한 우리가 기대했던 부분들 중 하나였는데, 대부분 한국과 유사.. 2024. 8. 24. 대형 쇼핑몰의 대형 리큐어샵, 오키나와 이온몰 라이카무(2) 지난 번 오키나와 이온몰 라이카무점 리뷰(위스키편)에 이어서, 럼과 데킬라 등 다른 종류의 술들이 진열되어 있는 모습을 남겨볼까 한다. 2024.08.18 - [▶ 모으기/술이야기] - 대형 쇼핑몰의 대형 리큐어샵, 오키나와 이온몰 라이카무(1) 대형 쇼핑몰의 대형 리큐어샵, 오키나와 이온몰 라이카무(1)오키나와를 관광 목적으로 간 김에, 오키나와에서 그럴싸한 술을 사오고 싶기도 하다면 세 군데에 들러보라고 권하고싶다. 첫번째는 몇일전에 올렸던 (단연 여기가 일순위이다) 사케노 스마일06-bar.tistory.com 위스키는 가격이 한국 대비 반값가량 저렴한 것도 있었고, 정말 한국에서는 구할래야 구할수도 없는 술도 몇가지 있었는데 럼이나 데킬라 등 다른 술들은 어떨까. 꼬냑만 있는 건 아니지만, 윗부분.. 2024. 8. 23. 대형 쇼핑몰의 대형 리큐어샵, 오키나와 이온몰 라이카무(1) 오키나와를 관광 목적으로 간 김에, 오키나와에서 그럴싸한 술을 사오고 싶기도 하다면 세 군데에 들러보라고 권하고싶다. 첫번째는 몇일전에 올렸던 (단연 여기가 일순위이다) 사케노 스마일 오로쿠이고, 두번째는 오키나와 이온몰 그 중에서도 오키나와에서 가장 크고 넓은것으로 알려진 '오키나와 이온몰 라이카무점'이다.2024.08.15 - [▶ 모으기/술이야기] - 오키나와의 술 놀이터, Sake no Smile Oroku 오키나와의 관광은 주로 공항 근처의 나하지역, 해변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남부지역, 그리고 그 유명한 '만좌모'가 있는 북부지역으로 나뉘는데 이온몰 라이카무점은 나하지역 근처이면서도, 중부지역쯤에 위치해있다. 언뜻보면 '저긴 동선이 애매한데' 싶을수도 있지만, 렌트를 한 관광객이라면 북.. 2024. 8. 18. 오키나와의 술 놀이터, Sake no Smile Oroku 남편과 여름 휴가로 오키나와를 다녀오면서, 엔화의 낮은 환율과 일본의 오랜 경기 침체로 일본에만 가면 저렴한 가격에 술을 잔뜩 사올 수 있을거라는 묘한 기대감이 있었다. 그러나 막상 오키나와에 도착해서 보니 술을 파는 곳도 그다지 많지 않았고(정확히 말하자면 아주아주 다양하고 엄청난 사케파는곳들만 많았고 위스키는 찾기 어려웠다) 인기가 많은 술들은 대부분 품절이었으며, 무엇보다도 가격이 저렴하지도 않았다. 이러한 이유들로 실망스럽던 중에, 우연히 렌트카를 반납하러 들렀던 아카미네역 근처에서 엄청난 곳을 발견했다. 딱히 일부러 찾아갔던 건 아니고 우연히 갔던 아카미네 역 근처에서 뭘 할까 하다가 발견했는데 들어가보니 그 내부가 정말 대단했다. (내부 사진은 딱히 찍어둔게 없어서 구글 지도 리뷰에서 찾아서.. 2024. 8. 15. 이전 1 다음